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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인터넷뱅킹 해킹 ‘주의요망’
2009-02-13 조회수 : 361

하나은행 외 유사사례 더 있었던 것으로 밝혀져


올해 초 하나은행에서 일어난 인터넷뱅킹 사고로 인해 금융권 전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중국에서 가짜 공인인증서를 갖고 인터넷뱅킹으로 다른 사람의 돈을 인출하려 했던 범죄가 더 있었던 걸로 밝혀졌다.


11일 서울중랑경찰서에 따르면 Y모(35)씨는 지난해 12월29일 오후 2차례에 걸쳐 자신의 신용카드 계좌에서 현금서비스가 이뤄졌다는 문자메시지를 받았다. 이날 카드사가 밝힌 서비스의 총액은 모두 1400만원.


이 시간 카드를 쓰지 않았던 Y씨는 곧바로 카드회사 콜센터에 신고를 했고, 계좌에서 나간 돈이 시중은행에 개설된 H(40)씨 계좌로 이체됐음을 확인한 카드사는 해당 은행에 곧장 지급정지를 요청했다.


Y씨는 신속하게 범죄에 대응했던 까닭에 금전적인 피해를 면했다. 이 사건을 접수한 경찰은 수사를 통해 누군가 중국에서 Y씨의 인터넷뱅킹용 공인인증서를 만들어 관련 범행에 이용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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